이번 글에서는 순살 갈비찜에 이은 또 다른 순살 요리 레시피인 뼈없는 감자탕, 순살감자탕 레시피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감자탕은 다른 요리에 비해서 어렵다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재료만 구비되어 있다면 순살감자탕은 일반 국 끓이기에 비해서 난이도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수육이 더 귀찮고 오래 걸리는 요리일 정도로 간단한 순살 요리, 순살감자탕 레시피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뼈없는 감자탕 순살감자탕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300~500g, 사골육수 500g, 얼갈이배추, 감자 2개, 대파 1개, 청양고추 1개, 들깨가루, 깻잎, 된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참치액
순살감자탕 재료는 2~3인분 분량 기준으로 작성하여서 단란한 3인 가정의 한 끼 식사 분량으로 적당합니다.
1인 자취 가구라면 2~3끼 동안 먹을 맛있는 순살감자탕을 비축해 둘 수 있으니 좋은 일입니다.
순살감자탕 메인 재료로 쓸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이든 뒷다리살이든 상관없지만 앞다리살이 좀 더 부드럽습니다.
사실 돼지고기기만 하다면 목살이든 삼겹살이든 부위는 순살감자탕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손질하기 귀찮으니 작게 잘라져서 판매되고 있는 돼지고기 아무거나 사셔서 만드시면 됩니다.
돼지고기 양은 고기 좋아하시면 많이, 얼갈이나 감자를 더 좋아하시면 냄비가 넘치지 않게 적당히 300~500g 사이로 맞춰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사골육수도 돼지고기 사골이나 한우 사골이나 맛에 큰 차이는 없고 할인하시는 브랜드의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골육수의 양도 정량적으로 맞추실 필요 없고 추후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부드럽게 익히면서 남은 물과 일대일 정도의 양이 되면 충분합니다.
얼갈이배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먼저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줍니다.
얼갈이배추는 크기에 따라 2~4 포기 정도를 데쳐서 준비해 둡니다.
데친 얼갈이가 준비되었다면 냄비에 된장 1숟가락에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주고 돼지고기를 3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주고 중간중간 위에 뜨는 불순물은 국자로 걸러내어 주면 더욱 돼지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감자 큰 것 2개를 숭덩숭덩 잘라서 넣어주고 대파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줍니다.
고추씨를 빼고 작게 가위로 썰어낸 청양고추와 사골육수도 감자와 대파와 함께 넣어줍니다.
순살감자탕의 간을 하기 위해서 고추가루 2 숟갈, 다진 마늘 1 숟갈, 국간장 1 숟갈, 참치액 1 숟갈을 넣고 이제 팔팔 끓여줍니다.
참치액이 없다면 국간장 1 숟갈을 추가로 넣어주는 것으로 대체해 줄 수 있습니다.
버섯이 있다면 추가해 주시고 없다면 생략해 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데친 얼갈이배추를 넣고 다시 팔팔 끓여주면 뼈없는 순살 감자탕 완성입니다.
이제 그릇에 옮겨 담고 깻잎을 얇게 썰어 올리고 들깨가루를 잔뜩 뿌려서 먹어주면 됩니다.
깻잎과 들깨가루는 둘 다 있을 때 좋은 시너지를 내서 순살감자탕에서 매콤한 감자탕이 아닌 꾸덕하고 고소하면서 약간 끝맛이 매운 파는 감자탕 같은 맛을 내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꼭 넣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뼈없는 감자탕 레시피대로 완성된 맛있는 순살감자탕입니다.
순살감자탕 레시피 글을 통해서 간단하고 맛있게 순살이라 더 부드럽고 뼈도 버릴 필요가 없는 뼈없는 감자탕을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읽기 좋은 글로 부드럽고 맛있는 순살 갈비찜 레시피를 추천드립니다.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담백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백종원 갈비탕보다 맛있는 갈비탕 끓이는법 레시피도 갈비탕을 좋아하신다면 같이 읽으시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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