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파파존스 브라우니만큼이나 꾸덕하고 맛있는 미국식 브라우니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식 브라우니처럼 퍼지같이 꾸덕 촉촉하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지나치게 달지는 않도록 설탕량을 조절해서 만들어본 미국식 브라우니입니다.
미국식 브라우니 레시피의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식 브라우니 만들기 재료: 가염버터 180g, 설탕 200g,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60g, 달걀 2개, 소금 1 티스푼, 카누 믹스커피 1개, 밀가루 50g, 초코칩 80g
먼저 전자렌지에 30초씩 끊어서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버터를 녹여줍니다.
버터는 가염버터를 써도 좋고 무염 버터를 써도 좋습니다.
처음 30초를 돌렸을 때의 버터의 녹은 정도 모습입니다.
버터는 아주 말랑해졌지만 액체가 되어 녹은 부분은 거의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0초를 추가로 돌려서 1분 동안 전자렌지를 돌려서 녹인 버터의 모습입니다.
약간의 버터 덩어리가 남아있지만 대부분 액체가 되어서 실리콘 주걱으로 잘 저어주고 마지막으로 30초 돌려서 완전히 녹여주었습니다.
버터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전자렌지의 성능이나 버터의 녹음 정도에 따라 30초 간격으로 녹여주시면 됩니다.
그다음으로 계량한 설탕과 코코아파우더를 녹은 버터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설탕이 고르게 잘 녹아야 바삭한 표면을 가진 겉바속촉의 브라우니 만들기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버터가 없는 통에 설탕과 코코아파우더를 계량해서 넣은 후에 녹인 버터에 합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제과나 제빵을 할 때 가루류는 채 쳐 넣어주는 것이 균일한 반죽을 만드는데 좋지만 굳이 체치지 않아도 완성본에 큰 차이가 없어서 저는 그냥 분량의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와 설탕을 계량 후에 체치지 않고 진행하였습니다.
녹인 버터에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와 설탕을 빠르게 섞어주면서 설탕 알갱이가 작게 녹아들 때까지 약 2분 이상 저어줍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브라우니 반죽의 질감이 되거나 그보다 부드럽게 풀릴 때까지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상온의 계란 2개를 까서 브라우니 반죽에 추가해 주고 소금 1 티스푼과 브라우니의 초코맛을 한층 풍부하게 해 줄 카누 커피믹스 한 개를 넣어줍니다.
다른 브랜드의 커피 믹스를 사용해 주셔서 상관없고 한 스푼 정도의 분량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차가운 온도의 계란 2개를 사용하였는데 완성된 브라우니 결과물이 완성도가 높았기에 굳이 상온 계란이 될 때까지 기다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계란의 수분에 설탕을 잘 녹게끔 균일하게 섞일 때까지 저어줍니다.
설탕을 브라우니 반죽에 균일하고 알갱이 크기가 작아지게끔 잘 녹이는 것이 겉은 빠작하고 속은 퍼지처럼 부드러운 퍼지 브라우니를 완성시킬 수 있는 비법이기 때문에 이 단계를 꼼꼼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브라우니 반죽을 손으로 만져서 설탕 알갱이가 작아진 것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좋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브라우니 반죽 질감이 나올 때까지 꼼꼼히 섞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재료는 브라우니 만들기 레시피 재료 분량의 밀가루와 초코칩을 브라우니 반죽에 넣고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도록 실리콘 주걱으로 부드럽게 섞어주는 것입니다.
밀가루는 브라우니 레시피 제과에서 주로 쓰는 박력분을 사용했지만 중력분이나 강력분 등 다른 밀가루를 사용하셔도 글루텐 형성이 적게끔 조심스럽게 섞어주시면 퍼지 브라우니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브라우니 레시피에서 밀가루도 채 쳐 넣는 것이 좋지만 완성된 퍼지 브라우니 결과물을 보니 굳이 체치지 않아도 맛있는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어서, 귀찮으신 분들은 패쓰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 브라우니 반죽은 꾸덕하고 표면이 매끄러운 아래와 같은 질감이 됩니다.
밀가루 가루가 보이지 않는 정도까지만 섞어주셔야 글루텐 형성이 되지 않아서 꾸덕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보통은 브라우니 반죽을 사각틀에 넣어서 구워서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서 서빙하지만 저는 집에 있는 다이소 1호 원형 케이크틀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케이크틀에 브라우니가 달라붙지 않도록 안에 종이호일을 깔아주어야 합니다.
종이 호일을 자르시면 사각형 모양일 텐데, 중간에 1호 케이크틀 바닥 크기의 동그라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주변을 꽃 모양을 만들듯이 잘라줍니다.
그 후에 다이소 1호 원형 케이크틀에 종이 호일을 끼워주고 꽃잎 부분에 해당하는 날개 부분을 접어서 고정해 주고, 뜨는 부분은 다이소 1호 원형 케이크틀 벽에 버터나 기름을 발라서 붙여서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고정된 종이 호일 안에 완성된 브라우니 반죽을 부어진 모습입니다.
꾸덕한 브라우니 반죽을 조심스럽게 붓고 표면을 실리콘 주걱 등으로 정리해 주면 아래와 같이 예쁜 모양의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브라우니에 초코칩이 콕콕 박혀있어서 더욱 맛있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제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80도 40분 이상 구워내면 맛있는 미국식 퍼지 브라우니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니 중심을 젓가락으로 콕 찔렀을 때 젓가락 전체에 반죽이 묻어 나오면 더 구우셔야 하고, 약간의 반죽 혹은 촉촉한 브라우니 조각이 몇 개 붙어 나오는 정도로 구워지면 꺼내서 식히시면 됩니다.
충분히 식힌 후에 완성된 미국식 퍼지 브라우니를 잘라보면 표면은 바삭하고 얇은 껍질이 생겨서 자를 때 파삭하는 소리가 나고, 브라우니 단면은 촉촉하고 꾸덕한 동시에 초코칩이 녹아있어서 더욱 맛있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제 우유 한잔에 꾸덕 촉촉한 퍼지 브라우니를 먹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얹어서 더욱 풍부한 맛의 브라우니를 즐기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브라우니 레시피로 더욱 꾸덕한 미국식 브라우니 만들기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셔서 더욱 맛있는 퍼지 브라우니 만들기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읽기 좋은 글로 아래 홈베이킹 제과 만들기 레시피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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