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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연구실 인턴/대학원 컨택 메일 잘 쓰는 법 (컨텍 메일 형식, 인사말)

by 행복한 왕밤꿀벌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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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교수님께 연구실 인턴 혹은 대학원 석박사를 지원하기 위해서 컨택 메일을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메일을 보내야 자신이 어필이 되는 동시에 예의있는 컨택 메일이 될지에 대해 컨택 메일 작성 형식과 인사말을 중심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사전조사

- 연구실 주요 연구 분야 파악

- 신생 연구실 vs 다년차 연구실

- 지원 시기

2. 컨택 메일 형식

- 제목

- 내용 구성

- 인사말

 

 

 

 

1. 사전 조사

(1) 연구실 주요 연구 분야 파악

먼저 좋은 메일을 쓰기 전에는 지원하려는 연구실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대학명 + 교수님 성함을 검색하면 교수님 연구실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연구실에서 어떤 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지 요약글을 읽을 수 있고 논문란으로 들어가면 최근 연도부터 과거까지 어떤 논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중 관심 있는 몇 개의 논문은 미리 읽어두고 컨택 메일에 쓸 때 녹여내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 분야에 관련지을 수 있는 연구 경험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논문을 잘 읽고서 논문에 대해 이해한 바와 관심을 메일에 작성하는 것으로도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신생 연구실 vs 다년차 연구실

두 번째로 아직 어떤 연구실을 갈지 고민이라면 사전 조사 단계에서 크게 신생 연구실과 오래 연구 중인 연구실 중 어느 쪽으로 컨택하고 싶은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신생 연구실일수록 성과에 대한 중요도가 크기 때문에 연구의 로드가 크고 대신 실적이 좋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 입장에서도 테뉴어 심사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 논문을 많이 내고 싶어 하기에 연구에 관심을 많이 쏟습니다. 해당 연구실의 개척자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희망하는 큰 프로젝트에 들아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만 연구실에서 잡무라고 불리는 일의 분담이나 자동화 등의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몸은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오래 연구 중인 연구실에서는 이미 박사를 많이 배출하여 추후 진로를 물어볼 수 있는 선배가 많이 있습니다. 체계가 잘 잡혀있어 연구에 집중할 수 있고 이미 진행된 프로젝트들의 후속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주제 잡는데 어려움이 적습니다. 교수님의 연구 지도가 신생 연구실에 비해 적을 수 있고 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지원 시기

연구실 소개에 보면 인턴이나 대학원생 모집 기간이 따로 공지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지에 준비해야 할 서류 정보도 있으니 참고해서 지원을 하면 됩니다.

 

만약 모집 기간이 따로 공지되어 있지 않다면 보통은 한 한기 정도 일찍 컨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실에서도 새로운 구성원이 늘어나는 것을 미리 알아야 그에 따른 준비를 할 수 있고, 지원 시점에서 남아있는 TO가 어느 정도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연구실 재량에 따라 인턴은 더 받는 경우가 있지만 대학원 석사 또는 석박통합의 TO는 정해진 것이 보통입니다. 때문에 빠르게 컨택드릴수록 좋습니다. 

 

특히 대학원 석사 또는 석박통합으로 지원할 경우에는 인턴 기간을 거치길 요구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미리 계획해서 컨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컨택 메일 형식

사전 조사를 완료하였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메일을 작성해야 합니다. 볼드체로 작성된 부분이 컨택 메일 형식을 하나의 예시로 작성한 부분입니다. 각 부분마다 세부적으로 어떤 내용이 포함되면 좋을지에 대해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셔서 형식을 수정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메일은 소속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학교 메일로 보내는 것이 좋으나 컨택 메일 드린 후 교수님께서 답메일로 요구하시면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해도 됩니다. 

 

(1) 제목 

[인턴 지원] OOO 교수님 연구실 2023-2학기 인턴을 지원하고자 메일드립니다 (소속대학 소속학과 이름) 

 

제목에 대괄호 안에 메일 내용의 요약을 적습니다. 해당 예시에서는 인턴 지원을 예로 들었습니다. 

 

제목의 본 내용에는 메일 전체의 내용을 좀 더 풀어서 적습니다. 대괄호로 표시한 부분에서 메일의 요점을 한 번 파악하고 제목에서는 세부 정보(인턴을 하고자 하는 학기 혹은 희망하는 인턴 기간 등)를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합니다.

 

마지막에는 소속대학 소속학과 이름을 작성합니다. 좀 더 간단한 형식을 원한다면 'OOO 교수님 연구실 2023-2학기 인턴 지원 (소속대학 소속학과 이름)'으로 작성해도 되지만 좀 더 예의바른 제목 형식을 위해 처음 형식을 추천드립니다. 

 

 

 

 

 

(2) 내용 구성

OOO 교수님께,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소속대학 소속학과 ㅁㅁㅁ입니다. 2023-2학기에 교수님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고 싶어 메일 드리게 되었습니다. 

 

OOO 교수님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연구 주제 중 ~에 대한 부분을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ㅁㅁ 논문에서 연구 결과 OO가 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을 발전시켜 ~한 식으로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구실에서 인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많이 배워가고 싶습니다. 

 

처음에 OOO 교수님께라는 문구를 적으면 더욱 예의바른 메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 문단에서는 인사말과 함께 본인의 소속을 밝힙니다. 그리고 메일을 작성한 목적을 간단하고 작성합니다. 

 

그 후에는 연구실에 들어와서 어떤 연구를 해보고 싶은지 지원 동기 혹은 포부를 작성해 주면 됩니다. 연구실의 연구 주제와 관련된 활동을 한 적이 있다면 그 부분을 강조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꼭 연구 활동이 아니더라도 수강한 강의 중 관련 과목이 있었다면 연결 지어서 적어주면 됩니다. 지원하는 연구실의 교수님의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면 그때의 어떤 점이 좋아서 인턴 활동도 해보고 싶었다는 식으로 풀어내도 될 것 같습니다. 해당 과목이 성적이 좋았다면 플러스 요소가 될 것입니다.

 

 

 

(3) 인사말

연구실의 OO 주제에 관심이 있어 2023-2학기에 인턴 TO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ㅁㅁㅁ 드림

 

마지막에는 메일의 작성 목적을 다시 한번 강조해 주는 문장을 넣습니다. 그 후, 건강 혹은 날씨와 관련된 안부 맺음말로 인사말을 적어주면 좋습니다. 아래는 몇 가지 안부 인사말입니다. 

 

- 요즘 장마철인데 호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환절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에 감사합니다와 같은 감사 인사 문구는 꼭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마지막에 (이름) 드림 혹은 (이름) 올림 등으로 마무리해 주면 예의 바른 컨택 메일을 드릴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형식에 맞춰서 작성한 메일을 보낸다면 충분히 예의 바르면서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싶음을 어필할 수 있는 메일을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컨택 메일을 작성하는 부담감이 조금 덜어지셨기를 바라면서 연구실 인턴 혹은 대학원 입시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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