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태국여행에서 화려함에 반하고 태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던 방콕 왕궁의 관람 후기와 이전과 달라진 방콕 왕궁 복장 기준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태국 여행 중 방콕 여행을 가신다면 눈이 즐거운 볼거리인 방콕 왕궁 투어를 꼭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태국 방콕 왕궁의 입장료는 인당 500밧이어서, 방콕 왕궁 입장료 가격은 한화로 2만 원 정도이고 입장 티켓 구입일로부터 7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태국 물가치고 태국 방콕 왕궁 입장료의 가격이 비쌌고 태국 현지인에게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된다고 하니 외국인에게만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가격대였지만 방콕 왕궁의 화려한 건물을 보니 그럭저럭 아쉬운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한 후에 받는 QR이 찍힌 티켓 하나로 태국 방콕 왕궁 안에 있는 방콕 왕궁, 에메랄드 불상, 에메랄드 불상 박물관, Queen Sirikit Museum of Textiles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티켓 부스에서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끊기 전에 방콕 왕궁으로 가는 길목에서부터 많은 상인분들이 태국 방콕 왕궁의 복장 규정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다리를 가릴 수 있는 천 등을 판매하려고 합니다.
티켓 부스에 가기 바로 전 방콕 왕궁 입구에서도 직원분들이 옷차림이 방콕 왕궁 입장 규정에 맞지 않으면 오른쪽으로 따로 모아서 알맞은 복장을 갖춰 입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콕 왕궁 복장 규정이 예전에 비해서는 완화된 것 같은 것이 상의는 소매가 짧아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하의는 발목이 드러나는 정도의 치마나 무릎보다 많이 길어 보이는 치마 정도면 입장이 가능했고 칠부바지 또한 통과 범위였습니다.
방콕 왕궁 상의 규정은 더욱 유해진 것 같았는데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 긴팔 상의임에도 구멍이 뚫려 있어서 시스루 느낌의 언뜻 노출이 많아 보이는 복장도 통과가 가능했고, 나시이지만 끈나시가 아닌 정도의 상의는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방콕 왕궁 입장료를 지불하고 방콕 왕궁 입장권 QR을 찍은 후에 벽화를 보면서 출입하는 길입니다.
관광객 분들의 복장을 보시면 방콕 왕궁의 상의 규정이 많이 완화되어서 반팔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 태국 날씨가 너무 더워서 태국 왕궁 복장 규정이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태국 방콕 왕궁 입장권을 찍고 벽화를 지나서 나오면 바로 앞에 방콕 왕궁 설명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언어로 된 방콕 왕궁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고 한국어 설명서도 있으니 하나 가져가서 읽어보시면 태국 방콕 왕궁의 각 건물의 이름과 기능, 태국 문화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방콕 왕궁 건물의 이름, 기능, 태국 문화를 설명해 둔 큰 팜플렛과 전체 지도와 각 건물 위치를 번호로 표기해 놓은 작은 지도가 같이 있어서 길을 찾기에도 유용합니다.
작은 지도에는 각 건물의 출입 가능 여부도 적혀 있어서 참고해서 관람하시에 좋습니다.
방콕 왕궁의 벽화는 태국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불교와 건국 신화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불교의 역사 중에서 원숭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지 원숭이 그림이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래 사진은 태국 왕궁 내에서 가장 유명한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깨우인데 출입하는 문은 3개가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문은 오직 태국 국왕만이 출입이 가능하며 일 년에 3번 출입하여 에메랄드 불상의 옷을 계절에 맞게 갈아입혀 준다고 합니다.
태국 에메랄드 불상은 장마, 여름, 겨울의 3가지 계절에 따라 다른 옷을 입혀주는데 11월 기준 겨울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태국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깨우 내부에서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없고 밖에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찍은 아래 사진에서 에메랄드 불상은 가까이서 봤을 때의 그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자태를 다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중간에 옥으로 만들어진 에메랄드 불상과 금장식, 주변의 금 불상, 정교하게 그려진 벽화, 화려하면서도 불교의 종교적 의미를 담은 금박 장식의 섬세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태국 방콕 왕궁 내의 프라스리라타나 체디 불탑으로 벽돌과 회반죽으로 된 종 모양의 불탑으로 처음에는 흰색이었으나 라마 5세 통치기간 중에 방콕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금 모자이크 타일로 덮어 현재의 화려한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태국 여행 때 방콕 왕궁을 관람하기 전날 밖에서 방콕 왕궁을 보았을 때 가장 화려하게 보였던 건물 중 하나였던 쁘라삿텝비돈 혹은 만신전입니다.
내부에는 라마 1-9세의 국왕의 동상이 안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겉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브론즈 은둔자와 뒤편으로 보이는 것은 태국 방콕 왕궁의 에메랄드 사원의 옆모습입니다.
약초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에 정통한 은둔자를 기념하기 위해서 주조된 브론즈 동상입니다.
아래 사진의 왼편에 보이는 큰 건물이 태국 방콕 왕궁의 차크리마하프라삿 왕좌 홀이고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두싯마하프라삿 왕좌 홀입니다.
두 건물 모두 외부에서만 관람가능하며 차크리마하프라삿 왕좌 홀에는 응접실, 식당, 및 알현실이 있고 최상층에 라마의 화장터 유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두싯마하프라삿 왕좌 홀은 주로 왕실 기념 의식을 거행하기 위한 건물입니다.
특히 차크리마하프라삿 왕좌홀의 계단과 문의 축조 방법이 굉장히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건물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태국 방콕 왕궁 안에는 2개의 박물관이 있는데 그중에서 시리킷 왕비의 작물 박물관에서는 시리킷 왕비가 입었던 옷과 왕들이 허리에 두르는 천, 티어에 따라 다른 허리천 등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금실과 은실로 자수가 놓아진 옷들의 화려함에 감탄하였습니다.
방콕 왕궁 입장료가 아깝지 않도록 박물관들도 꼼꼼히 보았는데 설명을 천천히 읽으면서 관람하니 태국 왕비님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고급 비단을 썼는지 보는 방향마다 색감이 달라지는 옷들과 옷 장식으로 비틀의 화사한 날개를 쓰기도 했다는 영상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부의 시리킷 왕비의 직물 박물관 기념품 샵에서도 다양한 직물과 화려한 장신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 사진의 직물을 요청할 경우 바로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서 제공해 주니 예전 왕이나 티어가 높은 장군처럼 허리천을 두르며 기분을 낼 수 있는 기념품이었습니다.
천의 색상도 다양하고 장식 자수도 화려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태국여행에서 방콕을 여행하신다면 구경하기 좋은 방콕 왕궁의 관람 후기와 바뀐 방콕 왕궁 복장 규정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셔서 한층 더 시원한 차림으로 태국의 역사가 담긴 화려한 방콕 왕궁 투어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국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한 자리에 오래 서서 들어야 하는 투어 가이드를 비싼 돈 주고 신청하기보다는 한국어로 된 설명서를 읽으면서 돌아보는 편이 원할 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태국 왕궁에는 방콕 왕궁, 왓 포, 왓아룬이 있는데 태국 현지인에게는 입장료 없이 무료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꽤 비싼 가격이니 다 볼 필요 없이 하나만 본다면 가장 화려한 방콕 왕궁만 보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태국 방콕 왕궁의 위치는 아래 구글맵을 통해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태국여행 방콕 왕궁
- 운영시간: 8:30 ~ 15:30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읽기 좋은 태국 방콕 왕궁 근처의 맛집과 왓아룬뷰 레스토랑에 대한 글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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