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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꼭 가야하는 곳

by 행복한 왕밤꿀벌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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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에 속하는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보니 보통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이라고 하면 그리는 이미지와 가장 비슷한 곳이었습니다.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게 3가지가 유명한데, 전통적인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동화적인 느낌의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도시 속의 파티 같은 파리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습니다. 

 

3가지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 비교글을 참고하셔서 어느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고 싶은지 먼저 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 후기 (콜마르, 스트라스부르, 파리 크리스마스 마켓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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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이 글에 꼭 봐야 하는 곳들을 정리해 두었으니 프랑스 여행 코스를 짜실 때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

 

이름처럼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앞에서 열리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은 근처로 가면 놓칠 수 없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됩니다. 

 

특히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은 해가 진 이후 시간대에 먼저 감상하시고, 다음날 해가 뜬 오후 시간대에도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건물 5층 높이 정도 되는 거대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에서 밤이 되어 색색이 반짝거리는 전구와 오너먼트를 보는 순간 느꼈던 경탄은 프랑스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남았기 때문입니다. 

 

30m가 넘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가 밤을 맞아 화려해진 모습이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처음 본 모습이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만큼 처음 본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는 크리스마스의 환상적인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었습니다. 

 

물론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일정을 하루로 잡으신다면 낮의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를 먼저 보시겠지만, 저도 낮의 모습을 먼저 보았다면 그 모습을 잊지 못했을 것 같기에 이 또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밤에 본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의 화려함이 조금이라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를 실물로 봤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경탄과 거대한 크기에서 오는 환상적인 느낌은 사진에 반의 반도 담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트리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의 색은 시간이 흐르면 계속 바뀌는데 저는 빨간 오너먼트와 금색 전구의 조합이 가장 예뻤던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초록색으로 변한 오너먼트와 빨간색 무광 오너먼트, 하얀색 리본 띠 모양이 없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의 모습입니다. 

 

또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는 불이 켜진 이후에 문을 닫는 9시가 될 때까지 정각마다 조명쇼를 하므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명쇼라기에 나무 주변에서 조명이라도 쏘아주나 하고 엄청 기대를 하고 봤더니 생각보다는 평범하게 음악에 맞춰서 오너먼트와 전구 불빛 색이 변하는 조명쇼여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쇼가 멋있긴 하지만 저처럼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보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트리, 시간별로 변하는 색상

 

2. 회전목마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 옆에는 반짝이는 어린이용 회전목마가 있는데 화려하고 낭만적으로 생겨서 포토 스팟으로 좋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 바로 옆에 있기에 멀리 걸을 필요 없이 갈 수 있어서 겸사겸사 보기 좋은 곳입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 자녀분과 함께 가신다면 어린이용 회전목마를 타보도록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회전목마

 

3.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음식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달달한 사탕이나 초콜릿, 젤리 등을 파는 디저트 가게도 있고 클램차우더로 추정되는 음식, 치즈, 프레츨을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를 주변으로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형성되어 있으니 여기를 시작점으로 하셔서 둘러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모습

 

사람들이 길에서 가장 많이 사 먹는 음식은 프레츨과 클램 차우더로 추정되는 음식이어서 저도 프레츨을 하나 도전해 보았습니다. 

 

버섯치즈 프레츨이었는데 정말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프레츨은 절대 사 먹지 마세요.

 

데워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차가워서 맛을 따질 의미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데워주지 않아서 원래 이렇게 먹는 것 같은데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를 정도로 짜서 목도 엄청 말랐습니다. 

 

유럽은 물가가 원래도 비싸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이라 물 가격이 더 비쌌는데, 아깝지만 하나 사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음식 프레츨 정말 맛이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마시는 코코아는 모두의 로망이지 않을까요?

 

저도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Chocolat Chaud라고 적혀있는 코코아를 사서 먹어보았는데 평범하게 코코아 가루를 타서 물에 녹여준 맛이 납니다. 

 

평범하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먹어서 나름 나쁘지 않았던 코코아였습니다. 

 

다만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의 코코아는 컵 가격이 포함이라 컵도 같이 주는데, 컵이 예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먹은 코코아와 달리 로망의 진한 초코를 녹인듯한 코코아는 안젤리나에서 파는 코코아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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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코코아 Chocolat Chaud

 

스트라스부르 마켓 음식을 저는 실패해서 꼭 피해야 할 음식, 프레츨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스트라스부르 맛집은 프랑스에서 먹었던 맛집들 중에서 손에 꼽았던 맛있는 맛집이라 추천드립니다. 

 

특히 불쇼를 볼 수 있는 크림브륄레가 바닐라빈이 잔뜩 들어있어서 풍미가 깊고 정말 맛있어서 꼭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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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트라스부르 성당

스트라스부르 성당 앞에는 천사 모양으로 꾸며진 전구 장식이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 스트라스부르 성당은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위치와 가깝기 때문에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스트라스부르 성당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스트라스부르 성당의 고풍스러운 멋과 장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내부의 불이 은은하게 켜진 밤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스트라스부르 성당

 

5. 쁘띠드 프랑스

 

쁘띠드 프랑스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에 있는 작은 프랑스 느낌으로 꾸며져 있는 공간입니다. 

 

사실 프랑스 안에 프랑스 마을이 있다니 약간은 웃긴 기분이지만, 건물이 누네띠네를 붙여놓은 것 같이 귀엽고 색상도 알록달록 예뻐서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쁘띠드 프랑스

 

쁘띠드 프랑스의 강 위로 다니는 관람용 배도 운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약하셔서 쁘띠드 프랑스를 한 바퀴 둘러보아도 좋겠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쁘띠드 프랑스 유람선

 

쁘띠드 프랑스는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에 있는 쁘띠 베니스와 비슷한 느낌의 예쁜 건물이 있지만 강도 넓고 규모도 더 커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쁘띠드 프랑스



6. 유리 오너먼트 가게

 

1시간 반 정도의 넉넉한 식사 시간은 기본인 여유로운 유럽에서 놀랍게도 오픈런을 하는 모습을 보았던 가게입니다. 

 

유리 오너먼트를 파는 곳인데 수제 유리 세공으로 만들어진 유리 오너먼트라 모양이 제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 집이었습니다. 

 

색상도 은은하게 예쁘고 수제로 만든 유리 오너먼트인데도 섬세하고 예쁜 모양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유리 오너먼트

 

줄이 엄청나게 길고 열기 전까지 기다려서 오픈런을 하는 모습까지 보았던 유리 오너먼트 가게였습니다. 

 

위치는 쁘띠드 프랑스로 들어가는 입구 즈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고려해 볼 만한 예쁜 유리 오너먼트인 것 같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쁘띠드 베니스 유리 오너먼트

 

마지막으로 낮의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 사진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낮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밤만큼의 화려함은 없지만 정석적인 크리스마스트리의 모습으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거대한 트리를 직접 베어서 스트라스부르까지 운반해서 세워둔다고 하니 대단히 전통 있는 크리스마스트리인 것 같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트리

 

이상으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꼭 가야 할 곳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화려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에서 시작해서 바로 옆의 회전목마, 마켓을 둘러보며 먹거리와 간식을 즐기고, 스트라스부르 성당을 보면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 오전에는 낮의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트리와 쁘띠드 프랑스를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하루에 모두 보신다면 낮과 밤의 일정을 순서대로 하시면 효율적인 동선으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콜마르도 위치상 스트라스부르와 가까워서 함께 보기 좋은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프랑스 여행에서 알차게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기시려면 꼭 같이 묶어서 다녀오면 좋은 프랑스 여행 코스입니다.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 꼭 가야하는 곳

앞선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켓 비교글을 통해서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파리 크리스마스 마켓의 특징을 비교하여 취향에 더 맞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택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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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신 분들 모두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즐겁고 화려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와 행복한 기분을 잔뜩 즐기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꼭 가야 하는 곳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랑스 여행에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과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함께 구경하시고 나면,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파리도 가시게 될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을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기 좋은 파리 여행 코스 글도 함께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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