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 가기 전에 있는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샤로수길에서 친구들이나 연인이 함께 밥을 먹게 되었을 때 상대방을 감탄하게 하는 맛있는 한식집과 일식집을 추천드립니다. 소규모 밥약에 좋은 장소와 인원수에 따라 가기 좋은 곳을 구분해서 작성하였습니다. 단체 손님을 위한 수용 가능 인원수에 대한 정보와 메뉴별 맛 평가, 장소의 분위기, 가격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니 가서 어떤 메뉴를 먹으면 좋을지 미리 검토해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1. 삼백돈 돈가츠 본점
- 맛 : 5 / 5
- 양 : 4.5 / 5
- 수용 인원 수 : 4인
- 추천 메뉴 : 삼백돈 돈가츠(치즈 돈가츠, 안심, 등심), 안심 돈가츠, 특등심 돈가츠
- 가격 : 세트를 제외하고 가장 비싼 메뉴 16000원(삼백돈, 특등심 해당), 나머지는 돈가츠 단품 12000~13000원, 정식 15000원 정도
맛있기로 유명한 삼백돈 돈가츠의 본점은 샤로수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장 대표적으로 샤로수길이라고 부르는 길의 옆쪽 길에 위치합니다. 아래 사진은 삼백돈 돈가츠로 그 유명세만큼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보장됩니다. 치즈 돈까스는 따로 메뉴가 없고 삼백돈 돈가츠에만 포함되어 나오는데 치즈가 쭉 늘어나고 우유맛이 강해 맛있습니다. 소스는 소금, 겨자, 생와사비, 돈까스 소스가 제공되어 느끼한 돈까스를 끝까지 물리지 않고 맛있게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나 가게가 샤로수길 보통 데이트 식당에 비해 큰 편이므로 회전율이 빠른 편입니다. 줄이 길면 웨이팅 종이에 메모하고 앞에 서있으면 이름을 호명해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15분 내외) 들어가실 수 있을듯합니다. 1인 손님을 위한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자리는 2인석과 4인석이 있습니다.
2. 일본식 가정식 앤미
- 맛 : 5 / 5
- 양 : 4.5 / 5
- 수용 인원 수 : 2인 권장 (bar자리만 있음)
- 추천 메뉴 : 가츠나베 정식, 돈가스 정식, 부타가쿠니 정식
- 가격 : 11000~14000원, 가장 비싼 메뉴 14000원 쇼가야키 정식(생강 간장 소스를 함께 넣어 구운 돼지목살 요리), 나머지 메뉴 대체로 12000원대
- 브레이크 타임 : ~ 오후 5시 30분
줄서서 먹는 맛집입니다. 특히 주말은 오픈 시간부터 줄이 있는데 2인 운영 식당이라 음식 나오는 속도도 느리고 줄을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미리 주문하고 밖에서 대기하는 방식입니다. 줄이 너무 길지만 않다면(앞에 1~2팀 정도) 맛볼만한 식당입니다. 바 형식의 자리만 있어 2인 이상이 가기 힘든 집입니다. 정석적인 데이트코스로 커플 손님이 많이 옵니다.
일본식 가정식이라 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정갈한 반찬이 특징인데 특히 가지 튀김에 소스를 얹어주는 반찬과 유자 소스를 올려주는 두부 요리가 맛있습니다. 메뉴는 개인적으로 위에 추천드린 것 중 돈가스 두께도 두껍고 담백하니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메뉴가 호불호 갈리지 않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3. 삼차 고깃집
- 맛 : 5 / 5
- 양 : 4 / 5
- 수용 인원 수 : 4인, 단체 손님 가능
- 추천 메뉴 : 삼겹살, 살치살
- 가격 : 돼지고기 메뉴 13500~16000원, 소고기 메뉴 14000~19000원
점심 시간(오후 12시~14시)에는 점심 메뉴라고 되어 있어 1인분에 9000원인 돼지 불백을 2인 이상일 때 주문가능하고 김치찌개, 물/비빔 냉면을 고기와 함께 시킬 때보다 1000원 비싼 가격으로 시킬 수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시킬 때 찌개는 6000원, 냉면은 5000원, 계란찜 4000원입니다. 런치 메뉴로 저렴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많이 먹는 삼겹살과 목살은 150g에 13500원이고 소고기는 120g에 살차살은 16000원, 갈비살 14000원, 눈꽃살은 19000원입니다. 살치살이 부드럽고 맛있어 추천드립니다. 돼지 고기로만 인원수에 맞춰먹으면 약간 부족해서 커피 한잔 먹으면 좋을 정도이고 소고기는 양이 적은 편입니다. 사이드 메뉴인 비빔 냉면이 매콤한 편이나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추천드립니다.
반찬이 다 맛있습니다. 깻잎 무침과 상추 겉절이, 양파 절임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쌈반찬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4인석이 있지만 가까운 자리로 앉을 수 있어 단체 손님이 오기 좋은 장소입니다. 등산 후에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샤로수길 설입역 맛집을 여러 항목에 나누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 눌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점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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