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두바이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 4가지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바이초콜릿 만들기는 바삭한 식감과 진한 피스타치오의 맛이 중요합니다.
카다이프면부터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까지 직접 만들어서 수제로 두바이초콜릿 만들기를 해보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제일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두바이초콜릿 만들기 과정에서 실패하기 쉬운 점들을 카다이프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초콜릿 코팅, 두바이초콜릿 만들기 틀의 4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카다이프면 만들기 보다는 구입하자
가장 많이 카다이프 생면을 구입하는 네이버에서 최신 후기 댓글을 보니 생면이라 곰팡이가 슬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또한, 가격도 9000원에 배송비까지 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다이프면을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페트병에 구멍을 뚫어서 안에 카다이프면의 반죽이 될 재료를 넣고 달궈진 프라이팬에 구워서 카디이프 생면을 만들었습니다.
(1) 수제 카다이프면 만들기 단점
직접 만들어 본 결과, 저는 카다이프 면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접 카다이프면을 수제로 만들어본 결과, 굵기도 판매하는 것에 비해서 굵고 생면이라 잘게 부숴서 버터에 볶기 어려웠습니다.
좀 더 수분기가 많아서 그런지 갈색으로 볶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도 오래 걸렸고, 그 결과 면에 상당히 많은 버터가 흡수되어 두바이초콜릿에서 버터맛이 진하게 났습니다.
맛을 나쁘게 해치는 것은 아니었지만 번거로움에 비해 기대와 다른 맛의 두바이초콜릿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편리성과 보장된 맛을 위해서 카다이프면은 만들기보다는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소면 등 얇은 대체면 단점
그리고 소면 등 다른 얇은 대체면으로 두바이초콜릿 만들기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카다이프면보다 면의 굵기가 굵어지면 볶은 면의 식감이 상당히 딱딱해지고, 완성된 두바이초콜릿의 식감이 바삭한 것이 아니라 이로 물기 어려울 정도로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다이프면은 직접 만들지 말고 반드시 구입해서 사용하길 추천드립니다.
2. 얇은 초코 코팅 비법
맛있는 두바이초콜릿을 만들기 위한 비법 중 하나는 얇은 초코 코팅입니다.
얇은 초코 코팅을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 두바이초콜릿 윗면과 사이드 코팅 주의점
첫 번째로, 틀에 가장 먼저 초코를 씌워줘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초코를 숟가락이나 다른 도구로 펴 발라주듯이 바르면 안 됩니다.
적당량의 초코를 틀에 넣어줍니다.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은 상태이기 때문에 양이 많으면 숟가락으로 덜 수 있고, 적으면 더 넣으면 되기 때문에 양은 하면서 경험적으로 틀 크기에 맞춰가시면 됩니다.
넣은 적당량의 초코를 두바이초콜릿의 네 방향의 사이드에 묻을 수 있도록 돌려가면서 틀을 탁탁 쳐줍니다. 그럼 중력으로 틀이 벽면에 얇게 묻게 됩니다. 돌려가면서 네 방향에 틈 없이 초콜릿이 묻을 수 있도록 틀을 내리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초콜릿이 두껍지 않고 얇게 두바이초콜릿이 윗면과 사이드에 묻게 됩니다.
그 후에는,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버터에 볶은 카다이프를 섞은 것을 채워줍니다.
(2) 두바이초콜릿 아랫면 코팅 주의점
두 번째로, 두바이초콜릿의 아랫면이 될 초콜릿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주의할 점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 섞은 것을 얼린 상태로 발라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모양을 위해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 카다이프를 얼리게 되면 차가운 표면에 중탕한 초콜릿이 얼어붙게 되면서 두껍게 발리게 됩니다. 또한, 닿는 순간 굳어버리기 때문에 모양도 예쁘지 않습니다.
중탕한 초콜릿이 따뜻할수록 얇게 펴지기 때문에 상온 상태로 식었다면 전자렌지 등으로 다시 한번 데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상태의 초콜릿을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 카다이프에 바로 올려서 숟가락 등으로 살살 펴 발라 주면 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 카다이프면을 넣고 바로 초콜릿을 발라 주시면 됩니다.
아랫면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코팅하기보다는 얇게 얹어준다는 느낌으로 해주어야 식감이 더욱 바삭하고 좋습니다.
3. 수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만들기 시 충분히 달게 만들자
건강을 위해서 설탕을 적게 넣는다면 두바이초콜릿을 완성했을 때, 피스타치오의 맛이 적게 날 수 있습니다.
레시피에 맞는 분량의 설탕을 넣어주어야 두바이초콜릿을 완성했을 때, 진한 피스타치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설탕을 적당량 넣어주어야 매끈한 스프레드가 완성됩니다.
4. 틀은 다이소 저렴한 틀로 대체 가능하다 (실리콘틀 추천)
두바이초콜릿 만들기를 할 때, 틀은 굳이 사각 초콜릿 틀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이소에 있는 저렴한 틀을 사용해도 충분히 멋진 두바이초콜릿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진 틀이 플라스틱 재질의 틀보다 상대적으로 두바이 초콜릿을 예쁘게 떼어내기 쉬웠습니다. 꽃모양 등 복잡한 형태의 틀은 망가지기 쉬운 편이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예쁘게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같이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를 한다면 부모님께서 초콜릿을 떼어주시거나, 아이가 떼게 하려면 실리콘 틀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각각 다이소 실리콘 얼음틀 2가지 종류와 꽃모양 플라스틱 아이스크림 틀을 활용해서 만든 수제 두바이초콜릿입니다. 꽃모양을 제외하고는 만든 모양 그대로 잘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꽃 모양도 조심한다면 충분히 망가짐 없이 잘 떼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참고하시어 성공적인 두바이초콜릿 만들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리 > 제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휘낭시에 만들기 (0) | 2024.11.19 |
---|---|
망고 크레이프 롤케이크 만들기 (0) | 2024.10.29 |
카다이프면부터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까지 수제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0) | 2024.10.09 |
부풀지 않는 슈크림 레시피 실패 원인 3가지 (0) | 2024.10.05 |
손으로 머랭치기 머랭쿠키 만들기 (0) | 2024.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