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푸바오만큼 인기가 많은 아기 하마 무뎅이 있는 동물원인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 하면 좋은 동물 밥 주기 체험과 넓은 카오키여우 동물원을 둘러보는데 필수인 골프카트 대여 방법과 가격, 무뎅 하마 위치를 알려드릴 것입니다.
보통 태국 여행을 가면 많이 가시는 방콕으로부터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가 떨어져 있는 파타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넓은 카오키여우 동물원을 다 둘러보시고 인파에 치이지 않고 무뎅 하마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천하는 이동방법은 그랩을 이용하는 것인데, 아침 시간에는 방콕의 출근 시간과 겹쳐서 차가 막히고 돌아올 때는 방콕의 퇴근 시간에 맞춰서 차가 막히니 미터기로 측정하는 택시보다 그랩이 저렴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태국의 카카오택시라고 할 수 있는 그랩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그랩 택시 기사가 가격을 제시하고 고객이 승인하면 결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통행료를 제외하고는 추가금을 낼 필요가 없으며, 통행료 또한 그랩 앱을 통해서 결제되어서 편리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그랩에서 카카오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니 그랩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방콕에서 파타야 카오키여우 동물원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태국 파타야 카오키여우 오픈주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구글맵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오키여우 개방 동물원
운영시간: 8:00 ~ 17:00
หมู่ที่ 7 235 Bang Phra, Si Racha District, Chon Buri 20110 태국
목차
1. 카오키여우 동물원 골프카트 대여 방법과 가격
2. 카오키여우 동물원의 무뎅 하마 위치
3. 카오키여우 동물원의 동물 밥 주기 체험 종류
1. 카오키여우 동물원 골프카트 대여 방법과 가격
미리 카오키여우 동물원 입장권을 구매하시지 않았더라면 택시가 카오키여우 동물원 내부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입구 앞 쪽에 있는 티켓 부스에서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티켓부스에서 구매하면 카오키여우 오픈주 입장권은 성인 입장료 350밧, 어린이 입장료 120밧입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성인 입장료 14000원, 어린이 입장료 4900원 정도이기 때문에 가격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미리 여행사 사이트 등으로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카오키여우 동물원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택시 입장이 가능한 티켓이 발급되며 그랩 택시를 카오키여우 동물원 내부로 들여보내줍니다.
실물 티켓을 확인하는 절차는 그랩 택시가 내부로 입장할 때만 확인하므로 그랩에서 내려서 동물원에 들어갈 때는 별도의 카오키여우 입장권 확인절차는 없고 티켓도 주지 않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 카오키여우 동물원에 도착하시면 아래와 같이 태국어와 영어로 적힌 카오키여우 오픈주 팻말이 보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입구에 있는 가장 큰 본 건물이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직원에게 물어보면 골프카트를 타려면 왼쪽으로 쭉 가라고 알려주십니다.
쭉 걷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줄이 쭉 늘어서 있는 골프카트 대여 줄을 보실 수 있어서 쉽게 위치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엄청 크기 때문에 편리하게 관람을 하시려면 골프카트 대여는 필수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카오키여우 동물원을 방문하실 때 준비물로 꼭 여권 혹은 국제 운전 면허증을 챙기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골프카트 운전자에 대해서 여권 혹은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받고 골프 카트 첫 대여에 2시간 500밧과 안전보험가입 50밧, 총 550밧을 내야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해외여행을 다니실 때 여권을 소지하시지만 호텔에 두고 오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강조드립니다.
탑승 인원 전원의 여권을 맡기는 것은 아니고 운전자 한 명의 여권만 맡기면 됩니다.
대여를 완료하면 번호가 적힌 골프카트 차키를 주고 반납할 때 2시간을 넘어서 이용하면 추가 이용 1시간당 200밧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골프 카트 이용 추가금이 580밧이었어서 아마도 분 단위로도 끊어서 세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늘어선 골프 카트 중에 번호가 적힌 골프카트에 차키를 넣어서 돌리면 시동이 걸리고 오른쪽 엑셀과 왼쪽 브레이크가 있어서 차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정면에 버튼을 눌러서 후진과 중립 기어를 넣고 깜빡이도 켤 수 있습니다.
후진할 때는 삑삑거리는 소리가 나서 뒤에서 오는 차가 알아챌 수 있어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넓기 때문에 입구에 있는 메인 건물의 직원에게 요청하면 종이에 영어로 동물 위치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위치가 적힌 지도를 제공합니다.
카오키여우 오픈주 지도에 있는 큐알을 찍어서 핸드폰으로도 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2. 카오키여우 동물원의 무뎅 하마 위치
카오키여우 동물원 지도는 위 링크를 통해서 카오키여우 동물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푸바오라고 할 수 있는 태국 아기 하마 무뎅의 위치는 펭귄과 카비바라 존을 지나서 더 가면 있는 하마존에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Zone1에 있어서 입구와 가까이에 있어서 골프카트를 타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 무뎅 하마 우리 근처로 갔더니 사람들이 무뎅, 무뎅하면서 감탄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하마는 한 마리뿐이고 크기도 보통 하마에 비하면 훨씬 작은 편이라 몇 달 사이에 무뎅 하마가 저렇게 자랐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어미 하마 뒤에 무뎅 하마가 가려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점심 즈음에는 태국 아기 하마 무뎅의 낮잠 시간이라 그늘에서 자고 있는 무뎅이만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후 3시 즈음에는 아기 하마 무뎅이 깨어있는 시간이라 밥도 먹고 수영도 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는 무뎅 하마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밥 먹다가 잠깐 쉬면서 동그랗게 누워 있는 무뎅 하마의 모습입니다.
무뎅 뜻이 탱글탱글한 고기 완자라는 뜻이라 한국으로 치면 동그랑땡 같은 이름인데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수영을 마치고 촉촉해진 몸으로 어미 하마 옆에서 쉬고 있는 아기 무뎅 하마의 모습입니다.
꼭 하마의 모습이 잘 빚어서 참기름을 발라놓은 떡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움직이는 귀여운 무뎅 하마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오후 즈음에 하마존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중에 방문하였더니 그나마 사람이 적어서 오후 시간대인데도 거의 기다리지 않고 가장 앞쪽에서 무뎅 하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방문자수가 훨씬 더 많다고 하니 무뎅이를 기다리지 않고 보시려면 주중에 카오키여우 동물원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카오키여우 동물원의 동물 밥 주기 체험 종류
카오키여우 동물원에는 무뎅이 말고도 재미있는 체험과 시간마다 열리는 동물 쇼가 있습니다.
동물쇼로는 코끼리 수영 쇼, 새들이 펼치는 플라잉 퍼레이드, 펭귄 퍼레이드가 있고 시간대는 아래 카오키여우 홈페이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Zone2는 자가용과 골프카 밖에 가지 못하는데 처음에는 길을 잘 못 들었나 싶을 정도로 수풀이 무성하지만 길을 믿고 직진하다 보면 동물원에 가면 꼭 봐야 하는 호랑이가 있는 Tiger valley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Tiger valley에서는 호랑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이 있는 똑똑하게 고기를 받아먹는 백호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딱히 정해져 있진 않고 오른쪽 통에 동전을 넣으면 금액에 비례해서 먹이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10밧 동전 하나를 내고 백호에게 두 번 먹이를 줄 수 있었습니다.
한화로 치면 400원에 두 번 먹이를 줄 수 있으니 혜자 체험인 것 같습니다.
백호 먹이 주기 체험은 사육사분이 쇠막대에 고기를 꽂아주면 막대를 받아서 호랑이에게 내밀면 호랑이가 받아먹으러 옵니다.
높은 곳을 겨냥해서 넣어도 일어서서 먹으니 아주 영리한 백호였습니다.
두 번째로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 할 수 있는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은 코끼리 먹이 주기 체험입니다.
Zone1에 있는 Asian elephant 존에 가면 앞에서 30밧에 풀 한 묶음을 팔고 있습니다.
한화로 1200원 정도이고 풀이 생각보다 많아서 적당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코끼리가 똑똑한 것이 손만 내밀면 집지 않고 풀을 내밀면 손을 건들지 않고 풀만 야무지게 집어갑니다.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었는데, 코를 옆으로 돌려서 손처럼 굽혀서 부드럽게 풀을 가져갔습니다.
코끼리가 잘 교육된 것인지 아주 순해서 아이도 부담 없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끼리가 헤엄도 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코끼리 쇼를 보고 처음 알았는데 코끼리도 콧구멍 부분을 주먹을 쥐듯 닫고 잠수할 수 있었습니다.
능숙하게 숨을 쉬었다가 참으면서 잠수하는 모습에 감탄했고 코끼리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헤엄을 한 번 왕복하면 사육사가 옥수수며 과일 등을 반으로 쪼개서 코끼리 입에 넣어주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코끼리는 치아가 있는 것 같지 않고 근육으로 부수어서 먹는 것 같았습니다.
카오키여우 오픈주는 동물을 자연에 가까운 상태의 환경을 조성해서 풀어두고 키워서 자연스러운 모습의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태국 아기 하마 무뎅과 여러 동물들 관람,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등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방콕에서 1시간 30분을 투자해서 간 가치가 있을 만큼 동물의 종도 다양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 추천드리는 파타야 카오키여우 오픈주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태국 방콕 여행을 가신다면 필수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태국 파타야에 위치한 카오키여우 동물원의 방문 후기를 골프 카트 대여 방법과 가격, 태국 무뎅 하마 위치와 깨어있는 시간대, 카오키여우 동물원 동물 먹이 주기 체험과 동물쇼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셔서 파타야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읽기 좋은 글로 방콕 여행 때 꼭 가셔야 할 왓아룬 야경 레스토랑 촘아룬 예약 방법 글, 방콕 항공사 타이항공 후기글, 환율 좋게 환전하는 법 글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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