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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강남고터 꽃시장] 운영시간 운영일 & 무료 주차장 & 꿀팁

by 행복한 왕밤꿀벌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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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는 생화가 비싸져서 특별한 날에 꽃다발을 구매하면 몇 만원은 훌쩍 넘어간다. 그래서 예쁘면서도 가격이 싼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강남고속터미널 꽃시장을 방문하였다. 

강남고속터미널 꽃시장의 위치, 운영 시간 및 운영일, 무료 주차, 꽃 살 때의 꿀팁에 대한 글이다.  오래가는 꽃 고르는 법, 동일한 꽃 구매방법, 꽃 구매후 꽃다발 제작해주는 곳의 순서이다. 이어질 내용을 참고하여 상대방을 위해 직접 만든 꽃다발을 주면 어떨까 싶다.

 

 

강남 고속 터미널 꽃시장

위치 - 운영 시간 및 운영일 - 무료 주차 이용 - 꿀팁

싱싱한 꽃, 저렴한 가격, 꽃다발 제작해주는 곳

 


01 위치

강남고터 화훼시장이라고도 불리는 강남고속터미널 꽃시장은 강남 고속 터미널역에 위치한다. 1번 출구로 나오면 가장 가깝다. 길을 따라오면 노란 벽을 가진 건물에  "강남 꽃 도매상가"라고 쓰여 있으니 그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측면을 보면 지붕이 있는 길이 있는데 길을 따라가면 내부로 통하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강남고터  꽃시장은 3층과 4층에 있으며, 시간에 따라 복잡한 정도가 다르다. 본인의 경우, 오전에 갔었는데 주변에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꽃이 들어오는 새벽 타임에는 옮기는 인원과 도매상인들이 많아 복잡할 것으로 생각된다. 

 

 

02 운영일 및 시간 (2023년 2월)

이전과 달리 운영 종료 시간이 오전 12시에서 오전 11시로 바뀌었다. 장날은 월, 수, 금로 격일로 운영되며 그 전 날 밤 1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일

시간
월  : 일 밤 10시 ~ 월 오전 11시
수 : 화 밤 10시 ~ 수 오전 11시
금 : 목 밤 10시 ~ 금 오전 11시
운영X
월, 수, 금 자정 12시~ 익일 오전 11시

특히 화, 목에는 꽃시장이 열리지 않으니 방문시 참고해야 한다.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개장 직후는 피해서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너무 일찍오면 진열되지도 않은 꽃과 함께 시간을 버려야 할 수도 있다. 다만, 도매나 꽃집 사장님의 경우에는 신선한 꽃을 대량구매하기 위해서 일찍 오는 것이 좋다. 본인이 꽃시장을 간 이유와 스케쥴에 따라서 언제 갈 것인지 위 운영일 및 시간에 맞추어 결정하면 되겠다.


03 무료 주차 이용

주차장은 밤 10시~오전 7시에는 무료, 그 이후로는 기본적으로 유료이다. 아침 7시부터 폐점까지 주차한 고객의 경우, 고터 꽃시장에서 구매한 내역을 증빙하는 영수증을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밤 10시 ~ 오전 7시 : 무료 이용 가능

오전 7시 ~ 폐점 시간 : 2시간 무료, 영수증 필수지참


04 꽃 살 때 꿀팁

꽃 시장은 두 층을 통틀어 있으며 한 층도 꽤나 넓다. 도매시장이다보니 다양한 꽃이 구비되어 있어 막상 어떤 꽃을 사는게 좋고 어디서 살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꽃 살 때 알면 좋은 꿀팁을 알려주고자 한다.

1) 오래가는 꽃 고르는 방법

꽃시장에 가보면 꽃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커다란 물통에 꽃이 꽂혀있기도 하고 신문지에 싸인 채 보관되기도 한다. 그 중 일부는 포장재도 없이 쌓여있다.

이 중 싱싱한 순으로 나열하자면 포장재 없이 놓인 꽃 > 포장된 놓인 꽃 > 물통에 꽃힌 꽃 순이다.

정리되지 않은 꽃일수록 늦게 들어왔을 확률이 높고 시든 꽃은 찬물로 다시 싱싱하게 회복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꽃도매시장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싱싱하지만 특히 눕혀져 있는 꽃은 꽃잎부터 말끔하고 싱싱해보였다.

2) 꽃다발 제작하는 곳

꽃시장에 가서 꽃을 사는 장벽 중 하나가 선물할 수 있을만큼 예쁜 포장을 해주지 않는다는 점일 것이다. 손재주가 좋거나 꽃집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방문자는 자신이 산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기 힘들 것이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꽃다발을 제작해주는 곳이 꽃시장 근처에 있다. 포장비를 내면 가져온 꽃으로 꽃다발을 제작해주니 안심하고 고터 꽃시장을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3) 동일한 꽃 싸게 사기

꽃시장은 넓고 가게는 많다. 주변이 모두 경쟁업체라는 뜻이다. 원하는 꽃이 정해졌다면 가장 저렴하게 꽃을 사는 방법은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파는 것이다. 섹션마다 상호명이 적혀있는데 노트나 핸드폰으로 가게 이름과 가격을 적어서 비교하는 방법으로 저렴하게 꽃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지 않으면서 가격만 물어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는 사람이 좀 있는 아침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한다. 방문한 2023년 2월 기준 튤립 가격만원에서 만 오천원 정도였다. 졸업식이 한창일 때라 비싸졌을 것을 감안해도 보통 이 정도 가격쯤 하는 것 같다. 특히 튤립 종 중에서 망고 튤립은 더 비쌌고 꽃봉우리의 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높아졌다.

 

체감상 입구 쪽보다는 사람이 적은 안쪽이 저렴한 것 같다. 많이 사면 가격 흥정이 가능한 것 같기도 한데 꽃다발 사는 정도면 보통 어려운 것 같다. 

 

맺음말

기념일, 졸업식, 결혼기념일 등등 특별한 날, 꽃다발 선물을 마련할 때 강남고터 꽃시장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상대방을 위해서 직접 고른 꽃을 준다면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싱싱하고 예쁜 꽃다발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팁이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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