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원주 은행나무 단풍 중에서 두 번째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연세대 미래캠퍼스 은행나무길에 대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원주에서 가장 유명한 원주 은행나무는 반계리 은행나무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0층이 넘는 건물과 맞먹는 높이의 거대한 반계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은행나무로, 인기 있는 원주 단풍 명소입니다.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는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쫙 펼쳐져 있어서 단풍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은행나무길입니다.
2024년 11월 9일 방문 기준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중간중간 2~3그루 정도 풍성하게 은행잎이 달려있었고 대부분은 은행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은행나무길은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단풍 절정 시기였기 때문에 11월 둘째 주에는 10월 말보다 많이 진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에 비해서 추운 날씨의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온도 때문에 은행나무 잎이 더 빨리 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10월 중순부터 말까지의 원주 은행나무 절정 시기가 아니더라도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은행나무길을 가볼 만한 이유는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차로 20분 조금 넘게 소요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같이 보기 좋은 원주 단풍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11월 현재 은행나무가 많이 지기는 했지만 호수 주변으로 아름다운 단풍나무와 주황, 갈색 낙엽이 지고 있는 벚꽃나무가 있기 때문에 여러 원주 단풍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원주 단풍으로 유명한 연세대 미래캠퍼스 내부에서 호수 주변의 붉게 물든 단풍나무를 찍은 것입니다.
게다가 멀리 보이는 단풍이 물든 언덕이 호수처럼 넓은 흥업저수지에 비친 모습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언덕에 풍성하게 자란 나무들과 군데군데 다른 속도로 물들어가고 있는 단풍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단풍나무잎과 함께 푸른 하늘,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원주 단풍과 물에 비친 반사상을 찍어보았습니다.
모네를 비롯한 유명한 화가들이 자연과 사랑에 빠져 아름다운 자연을 그려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 쪽에서 흥업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붉은 단풍나무도 아름답지만 주황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왕벚꽃나무의 단풍도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타오르듯 붉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내의 원주 단풍나무의 전체샷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상으로 원주 은행나무로 유명한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 학내의 원주 단풍 사진과 함께 연세대 미래캠퍼스 은행나무길을 소개드렸습니다.
다음에는 10월 중순이나 말 즈음 방문하여서 단풍 절정시기의 원주 연세대 미래캠퍼스 은행나무길을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반계리 은행나무는 지금 절정 시기이니 11월 셋째 주에 같이 방문하시기에는 더없이 좋은 원주 단풍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은행나무가 많이 진 시점이라 학내가 한적하여서 단풍나무 밑에 돗자리를 펴놓고 가을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주변에서 사진을 계속 찍고 있어서 돗자리를 펴고 있더라도 가을 정취와 여유를 즐기기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주황색으로 물든 왕벚꽃나무와 붉은 단풍을 즐기면서 호수 같은 저수지에 비친 원주 단풍을 함께 즐기시기 좋은 연세대 미래캠퍼스를 가볼 만한 원주 단풍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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