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강원도 원주 단풍 명소인 반계리 은행나무의 현재 단풍 모습과 반계리 은행나무에 대해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800살이 넘는 거대한 은행나무로 높이 34.5m, 나무의 몸통 둘레는 16.9m에 이릅니다.
얼마나 크기가 큰지 반계리 은행나무의 큰 가지 밑에는 기둥을 대어서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해 두었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1964년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되어서 둘레에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고, 반계리 은행나무 가지가 울타리 근처까지 내려와 있기는 하지만 은행나무 잎을 뜯는 등의 훼손 행위를 하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24년 11월 9일에 반계리 은행나무 초입에서 본 반계리 은행나무의 모습입니다.
강원도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러 들어서자마자 은행나무의 황금빛 자태와 웅장한 크기에 압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균형 잡힌 수형으로 자라고 있어서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큰 은행나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단풍이 동시에 들면 풍년이 든다는 등 상서로운 전설이 많은 은행나무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반계리 은행나무는 곁가지들이 버드나무처럼 아래로 쳐진 모양새라 가까이서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노란빛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거대한 형상과 아름답고 풍성하게 피어 있는 황금빛 은행잎도 물론 아름다웠지만 바람이 불 때 우수수 떨어지는 황금빛 물결 또한 단풍 구경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바람에 떨어진 황금빛 은행나무잎들은 반계리 은행나무 밑에 그대로 쌓여서 두텁고 부드러워 보이는 노란색 융단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마 며칠 더 있으면 은행나무 잎이 반계리 은행나무 주위로 동그랗게 황금빛으로 땅을 물들일 것 같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에는 점심 즈음에 방문하였는데 해가 움직이면서 그에 따라 은행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물결치듯 이동하는 모습도 신비로웠습니다.
거대한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고 있으니 옛날 사람들이 큰 나무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으며 서당나무로 모신 이류를 알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반계리 은행나무의 뻗어있는 거대한 가지에 아롱아롱 매달린 은행나무잎의 모습입니다.
2024년 11월 9일 기준의 반계리 은행나무의 모습은 아래와 같이 풍성한 은행나무 잎에 초록색인 부분은 아주 적고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이었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원주 단풍을 즐기시려면 다음 주까지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서 방문하더라도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아름답게 쌓인 황금빛 낙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11월 셋째 주에 시간이 안 나신다면 그 이후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는 단풍이 오래간다고 많은 분들이 반계리 은행나무를 방문하셔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전경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반계리 은행나무와 현재 반계리 은행나무의 단풍 모습을 소개드렸습니다.
원주 단풍 명소인 강원도 반계리 은행나무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셔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작아서 금방 자리가 차니 적당히 갓길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거나 일찍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해가 좋을 때 은행나무의 노란빛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에 해가 맑게 떠있는 날 강원도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단풍 구경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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