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스위스 인터라켄 퐁듀 맛집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스위스 여행을 오시면 융프라우 산악 열차를 타기 위해서 인터라켄 Ost역에서 출발해서 다시 인터라켄으로 돌아오시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추천드리는 스위스 퐁듀 맛집은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타고 융프라우 구경 후에 가기 좋은 스위스 인터라켄 퐁듀 맛집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오후 4시부터 문을 여는 인터라켄 퐁듀 맛집은 Taverne입니다.
스위스 퐁듀 맛집 Taverne에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는 퐁듀 메뉴만 주문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전메뉴 주문 가능합니다.
추천드리는 메뉴는 퐁듀 메뉴 중 가장 위에 적혀있는 오리지널 클래식 퐁듀로 빵과 함께 나옵니다.
감자를 추가해서 같이 드시면 짭짤한 치즈 퐁듀 맛을 중화해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스위스 퐁듀 가격은 클래식 퐁듀 1인에 29.50 CHF이고 감자 추가 가격은 3.5 CHF로 음료 없이 퐁듀 1인만 시켜도 54000원 정도의 미친 물가를 자랑합니다.
음료로 탄산수가 아닌 물과 제로 콜라를 주문하니 각각 7.90 CHF과 5.00 CHF가 추가되어 총 가격 45.9 CHF, 한화로 74000원이었습니다.
스위스 치즈 퐁듀가 맛있기는 하지만 배불리 먹기보다는 맛만 본다는 생각으로 클래식 퐁듀 1인에 감자 추가해서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으시면 더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치즈에 빵밖에 안 나오면서 5만 원이나 하는 스위스 치즈 퐁듀입니다.
스위스 퐁듀를 처음 먹어본다고 하면 먹는 법을 설명해 주시는데 빵과 감자를 썰어서 긴 포크에 찍어 치즈를 찍어 먹어도 되고, 빵이 부드러워지도록 치즈에 담가두었다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탕수육 찍먹 부먹파가 있듯이 스위스 퐁듀도 찍먹파와 담먹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위스 퐁듀는 담먹을 하는 편이 퐁듀 치즈가 빵에 스며들어 부드러워져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논알코올로 주문하시는 것이 스위스 퐁듀의 기본 치즈맛을 느낄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약간 꾸리꾸리하면서 짠맛이 나는 치즈와 빵만 먹으면 짜기 때문에 삼삼한 맛을 주는 감자도 꼭 추가하셔야 물리지 않고 드실 수 있습니다.
스위스 퐁듀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와 달리 치즈의 꾸리꾸리한 맛이 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호불호 갈리지 않을 것 같은 무난한 향의 치즈 맛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치즈 양이 많아서 빵과 감자를 다 먹고도 치즈가 남습니다.
치즈의 고칼로리 때문인지, 미친 가격 때문인지 1인분만 먹고도 배가 불러져서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팁은 선택인데 서빙한 직원이 계산도 해서 어지간한 철면피가 아니고서야 줄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비싼 스위스 물가에 10%나 팁으로 받다니 지갑이 홀쭉해졌습니다.
외국에서는 서비스가 좋으면 팁이 걱정되고 서비스가 나쁘면 인종차별인가 걱정되는 것이 참으로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스위스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맛있었던 스위스 인터라켄 퐁듀 맛집으로 Taverne를 추천드리고 스위스 퐁듀 가격과 맛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 참고하셔서 비싼 스위스 물가에서 맛이라도 없으면 슬프니 맛있는 스위스 퐁듀집 알아가셔서 맛있는 식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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