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저지 우유로 만든 푸딩이라 이름이 저지푸딩, 일본어로는 쟈지푸딩이라고 발음하는 저지우유푸딩 맛 후기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쟈지푸딩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일본에서 직수입된 세븐일레븐 쟈지 푸딩이고, 하나는 일본의 쟈지푸딩의 맛을 한국식으로 구현한 GS25 저지푸딩입니다.
저는 GS25 쟈지푸딩을 먹어보았는데 크기는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작았지만 가격은 무려 4500원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직수입한 쟈지푸딩은 세븐일레븐에서 4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본래의 쟈지푸딩보다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그래도 쟈지푸딩 맛이 궁금했기 때문에 500원 더 비싼 가격이었지만 GS25 저지푸딩을 구입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GS25 저지푸딩의 겉포장은 아래와 같이 하늘색 종이 포장 안에 저지우유푸딩이 들어있는 형태로 저지우유 28%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종이 포장을 벗긴 저지푸딩은 아래와 같이 귀여운 푸딩 그림이 그려져 있는 비닐랩으로 덮여있습니다.
보통 우유푸딩이라고 하면 유명한 것이 이탈리아의 판나코타입니다.
판나코타 푸딩은 진한 우유맛에 묵직하고 밀도 있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젤리처럼 탱글 하기보다는 우유를 그대도 굳혀서 만든 것 같이 조밀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을 한 스푼 뜰 때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저지 푸딩은 뒤집어서 꺼냈을 때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느낌으로 보였습니다.
GS25 저지푸딩은 말랑말랑한 느낌으로 숟가락으로 뜨면 거의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으로 잘 떠지지 않습니다.
한국식으로 만들어진 쟈지푸딩을 한 입 먹어보면 입에서 녹는 듯이 부드러운 식감에 은근히 달콤한 분유맛인지 연유 맛이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저지푸딩 맛이 많이 달리 않고 은은하게 달아서 우유 푸딩하면 상상하게 되는 맛에 오히려 더 가까웠습니다.
저지푸딩은 식감이 킥이었는데 입에서 흘러내리듯 몰랑몰랑한 식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진한 우유맛과 조밀한 식감의 판나코타와 대비되는 분유맛의 녹아내리는 식감의 저지 푸딩, 모두 우유 푸딩이지만 다른 맛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조금 비싼 가격에 크기가 작긴 하지만 유명하다는 일본의 쟈지푸딩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GS25 저지푸딩,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본래 일본에서 파는 세븐일레븐 쟈지푸딩은 좀 더 달콤하다던데, 다음에는 원래의 쟈지푸딩과 함께 저지푸딩을 먹어보고 비교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은은한 탈지분유맛과 녹는듯한 식감의 저지푸딩에 중독되어서 보일 때마다 사서 먹고 있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특별한 식감의 쟈지푸딩을 한 번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GS25 저지우유푸딩 맛 후기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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