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있는 주류와 안주 추천 부스, 그리고 주류박람회 참여 시 꿀팁과 준비물에 대해서 알려드릴 것입니다.
목차
1.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준비물
2. 서울국제주류박람회 꿀팁
3. 맛있는 주류 추천부스
4. 맛있는 안주 추천부스
5. 2025 서울국제주류박람회
1.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준비물
(1)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입장권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비롯한 주류박람회에서는 주류박람회에 참여하는 인파 파악을 위해서 주류박람회가 열리기 몇 달 전에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의는 2024년 7월 4일 목요일부터 7월 6일 토요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1차 사전예약은 국제주류박람회가 열리기 3개월쯤 전인 3월 후반에 가능했고, 서울국제박람회 개최일로부터 약 3개월 정도 전에 사전예약이 가능한 링크가 열립니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비롯한 주류박람회의 사전예약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링크는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을 때만 확인하실 수 있으니 3월 초 즈음에 한 번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전예약의 경우에는 현장등록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확실히 입장이 가능하므로 추천드립니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 1차 사전예약 가격은 17500원이었고 2차 사전예약가는 20000원, 현장등록은 25000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는 사전예약 단계에서 코엑스 A홀에 수용가능한 인파가 다 차버려서 현장등록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니 꼭 방문하시고 싶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예약표를 예매하셔서 6월 후반 혹은 7월 초에 개최되어 목~토 동안 이루어지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전예약표는 목에서 토요일까지 어느 날에 참여하든지 상관이 없는 표를 판매해서 장점입니다.
(2)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챙겨가면 좋을 준비물
모든 부스에서 플라스틱 컵에서 시음할 수 있게 제공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잔을 들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술맛이 섞이는 것이 싫다면 다이소에서 여러개입으로 들어있는 플라스틱 술잔을 사 와도 좋고, 조금 귀찮더라도 환경을 생각한다면 작은 유리잔을 가져와서 술을 먹고 물로 세척해서 사용해도 좋겠습니다.
미리 사 오지 않아도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술잔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어서 까먹으셨다면 그곳에서 구입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론, 미리 사 오는 것에 비해서 가격은 훨씬 비쌉니다.
다음으로는 물을 챙겨가서 술에 너무 과하게 취하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가보면 벽을 따라서 만취한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고 종종 술잔을 떨어뜨리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생수를 챙겨가고 적당히 조절하면서 시음하시면 더 즐거운 관람 경험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작은 안주 하나 정도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가져가면 오히려 돌아다닐 때 짐스럽기 때문에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자 등을 하나 정도만 챙겨가길 추천드립니다.
직접 갔다 온 후기로 추천드리자면 생각보다 과일 안주를 챙겨갔을 때 상큼하게 술, 특히 와인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안주 부스의 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기다리거나 돌아다니면서 먹을 안주 하나 정도가 챙겨가기 적당합니다.
2. 서울국제주류박람회 꿀팁
(1) 가야 할 부스 정해두기
먼저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방문하기 전에 부스 배치도를 보면서 먼저 가야할 부스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 있는 고도리 와인이나 비싼 수입 주류를 파는 부스는 줄이 매우 길어서 먼저 방문하셔서 줄이 길어지기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술잔 세척기 활용하기
두 번째 서울국제주류박람회 꿀팁은 코엑스 A홀의 테두리를 따라서 걷다 보면 술잔을 세척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술맛이 섞이는 것이 싫다면 사용해서 맛 섞임 없이 술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사전예약자 증정품 받기
세 번째 꿀팁은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사전예약자 한정으로 제공하는 증정품을 미리 받아두는 것입니다.
이번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는 사전 예매자 대상으로 선착순 랜덤 경품인 먹태고추장마요맛 포테토칩과 곰취 미세차 중 하나를 랜덤으로 주었습니다.
또한,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사전 예매자 전체에 대해서 4구 와인 부직포 가방과 슬림티슈를 주는데, 부직 표 가방 안이 4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서 구입한 술을 담아서 가져가기에 용이합니다.
전체 참관객 대상으로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랜드 초콜릿도 제공하였습니다.
초콜릿은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입장을 하면서 받을 수 있었고, 사전예매자 증정품은 A-01 부스에서 제공하였습니다.
(4) 안주 줄은 점심시간 전에 서기
마지막으로 밥을 먹을 시간대가 되면 특히 안주 부스 줄이 길어지므로 그전에 미리 줄을 서있어야 매진되기 전에 인기 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늦게 줄을 서면 안주가 완판 되어서 더 이상 먹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최소한 2시 전에는 줄을 서야 매진되기 전에 맛볼 수 있는 크림새우 판매 부스도 있었습니다.
3. 맛있는 주류 추천부스
다음으로는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특히 맛있게 먹었던 술을 순서대로 나열해서 맛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지란지교
가장 맛있었던 막걸리를 팔았던 부스인데, 시그니처 메뉴는 무화과막걸리입니다.
직접 키운 무화과를 막걸리에 담아내어서 과실향이 풍부하고, 완벽히 익은 무화과로 담근듯한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막걸리 탁주가 주는 특유의 텁텁함은 심하지 않고 오히려 잘 갈린 생과일주스를 먹는 듯 입에 걸림이 없이 부드러웠습니다.
막걸리 특유의 향은 무화과가 잘 어우러져서 막걸리의 장점은 충분히 살리면서 무화과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지란지교 무화과 탁주 500mL에 16000원이었습니다.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마셨던 술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애플파파 N와인
이곳은 너무 늦게 방문하여서 시음만 하고 구매는 못했던 과일 와인을 파는 부스,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의 애플파파 N와인 부스입니다.
사과 와인도 괜찮았지만 샤인머스켓이 들어간 와인이 향미가 좋고 맛도 샤인머스켓의 달콤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거의 도수가 없어서 술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달콤한 과일 와인이었습니다.
가격도 온라인 판매 가격의 약 절반 조금 넘는 정도로 저렴했고 1+1 이벤트도 하는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샤인머스켓이 들어간 N와인 샤인은 품절되어서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3) 금군 꽃술
꽃차와 같은 맛이 느껴져서 신기했던 금군 꽃술 부스입니다.
종류는 국화주, 아카시아주, 목련주, 해당화주, 벚꽃주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차갑게 식힌 와인을 맛별로 모두 시음할 수 있는 부스였습니다.
꽃차를 먹었을 때 나는 맛과 정확히 같은 맛의 술이어서 신기했고 특히 벚꽃술이 매화차와 같은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술을 추출 및 발효시키는 단계에서 꽃을 함께 넣어줘서 꽃의 맛과 향이 함께 추출된 특별한 술이었습니다.
꽃술의 도수는 11도와 15도짜리가 있었고 가격은 원래 가격에서 18000원에서 주류박람회 가격으로 인하된 12000원으로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4) 농업회사법인 시향가(주)
대나무의 맛이 가득 담겨있어서 상큼하고 깔끔한 맛의 대잎술과 죽력고를 파는 농업회사법인 시향가(주)의 술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대잎술은 직접 대나무 죽통에 들어있는 특이한 형태의 술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실 때에도 술이 나올 구멍 하나와 공기가 들어가서 압력으로 술을 밀어내줄 구멍 하나, 총 2개의 구멍을 뚫어서 따라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대잎술과 죽력고는 술 디스펜서로 직접 시음해 볼 수 있었는데 대잎술은 도수가 죽력고에서 비해서 낮은 편이라 편하게 마시기 좋은 느낌으로 대나무의 풋풋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잎술은 대나무술이다 보니 좋은 목 넘김과 함께 깨끗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무릇 선비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죽력고의 경우에는 만들기 어려운 재료인 대나무 진액인 죽력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대나무 맛이 진하게 나고 도수가 높은데도 깔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5) Ole Smoky
Ole Smoky에서는 독특한 맛의 위스키를 파는 부스였습니다.
솔티 카라멜 맛과 피넛버터 맛의 위스키를 파는 집이었는데 위스키를 마시자 각각의 맛이 진하게 나서 신기했습니다.
솔티카라멜 위스키나 피넛버터 위스키의 맛이 진해서 각 위스키를 베이스로 다른 재료를 섞어서 칵테일로 만들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스키 가격은 1병에 22900원이었고 개인적으로는 피넛버터는 술보다는 음식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솔티 카라멜맛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6) 귀부와인 토카이
귀부병에 걸린 달콤한 포도로만 만드는 귀부와인인 토가이도 줄이 길었는데 타이밍이 좋게 줄이 짧을 때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도수의 다른 와인에 비해서 훨씬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부와인 판매는 하지 않고 있고 추후에 온라인과 매장에서 판매를 하고 이번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부스에서는 시음만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7) 코아베스트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부스는 꿀주를 파는 코아베스트입니다.
홉미드 꿀주가 특히 맛있었는데 다양한 발효 방식으로 다른 맛과 진하기의 꿀주를 맛볼 수 있는 주류박람회 부스입니다.
꿀술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하셔서 로망을 충족하시기 좋은 부스입니다.
4. 맛있는 안주 추천부스
다음으로는 맛있게 먹었던 안주 부스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꼭 먹어야 할 메뉴로는 구운 임실치즈가 있습니다.
냄새도 엄청 고소하고 맛은 담백하고 식감이 쫄깃하고 늘어나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치즈를 직접 만드는 임실의 치즈답게 맛이 좋았던 주류박람회 안주였습니다.
두 번째로 추천드릴 메뉴는 유명한 크림새우인데 2시 전에 일찍 줄을 서있지 않으면 금방 품절되어서 먹을 수없으니 미리 가서 줄을 서있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메뉴는 라벤더 치즈와 같이 특별한 맛의 치즈를 파는 더 더치 치즈앤모어의 치즈입니다.
트러플 치즈, 그린페스토 치즈, 쿠민 치즈, 고다 머추어, 고다 올드 등 다양한 맛의 치즈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방문해서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주는 아니지만 벗드림양조장의 막걸리잼도 맛걸리의 구수함과 달큼함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시식해 보시기 좋은 부스입니다.
5. 2025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5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2025년 6월 26일 목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사흘간 이루어집니다.
1차 사전예약은 3개월 전쯤 열리기 때문에 3월 중반 즈음에 2025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사전 예약 링크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다양한 술을 시음해 보고 가장 맛있었던 부스의 주류를 추천드리고, 맛있는 안주도 함께 추천드렸습니다.
그리고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준비물과 꿀팁 정보도 적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입구 사진과 함께 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엑스 내에서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열렸던 위치는 아래 카카오맵 지도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서울 코엑스 A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 1층
감사합니다.
코엑스에서 2024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즐기시고 가기 좋은 코엑스 맛집과 코엑스 카페 글도 같이 읽기 좋은 글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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